서울의 한 주택가, 인적이 드문 늦은 밤 50대 남성이 골목을 서성거립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귀갓길 여성을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하고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공포에 질린 여성은 스마트 폰에 깔린 서울시 안심이 앱으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 신고를 접수한 구청 관제센터! <br /> <br />피해 여성이 있는 곳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상주 경찰관을 통해 가까운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남성을 검거해 지구대로 이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'안심이 앱'을 통한 현행범 검거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25개 자치구는 지난해 10월 이 같은 '안심이 앱' 관제망을 모두 구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 4만 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24시간 긴급 신고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3만 명이 앱을 내려받아 5천백 건의 긴급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여성뿐 아니라 학생과 노인의 안심 귀가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와 함께 여성이 혼자 사는 가구와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류충섭 <br />촬영기자 : 최용호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121127015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